카라 강지영·허영지 “15주년에 처음 만나, 더 애틋하다” [화보]

입력 2023-01-2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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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막내라인 강지영과 허영지가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찍었다.

화보 속 강지영과 허영지는 신비로우면서도 매혹적인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한 비주얼과 극강의 호흡을 보여줬다.

올해 카라는 15주년 앨범 'MOVE AGAIN'을 발매하며,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관련해 허영지는 “이번 활동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지만, 지영이와 니콜 언니를 알게 된 게 가장 큰 축복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영 역시 “개인적으로는 10년 만에 서는 무대였다. 이게 가능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라며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활동으로 처음 합을 맞추게 되었지만, 이제 소중한 친구가 된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허영지는 “언니들한테 말하기 어려웠던 점을 그동안 혼자 속에 담아왔지만, 동갑내기 친구인 지영이에게 물어보게 되었고, 통하는 점이 많았다. 덕분에 너무나 의지하는 친구가 됐다”라고, 강지영은 “스케줄 끝나고 집에서 서로 뭐 하는지 사진 찍어서 보내주곤 하는데, 영지가 ‘나 지금 TV 이거 보고 있어’ 하면서 사진을 보낸다. 근데 저도 그때 같은 걸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서로의 존재에 대해 묻는 질문에 강지영은 “영지는 제 주변 친구 중에서 제일 짧은 시간에 사이가 깊어진 친구다.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다. 비밀 하나도 없이 모든 걸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 허영지는 “저희는 지금 만나서 더 애틋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결국 저희는 어떻게든 만났을 테지만”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카라 강지영, 허영지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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