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 컬러로,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겨울거리 수놓은 스타들의 비니 패션 [원픽! 오늘 뭐 입지?]

입력 2023-01-2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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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설현과 크리스탈(왼쪽부터)이 독특한 비니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설현·크리스탈 SNS 캡처

최근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방한용품이 반짝 떠오르고 있다. 특히 머리에 딱 맞게 쓰는 털모자인 비니가 인기다.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화려한 컬러나 디자인으로 개성까지 뽐낼 수 있다. 스타들도 저마다 독특한 비니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가수 겸 배우 설현이 대표적이다. 그는 25일 자신의 SNS에 서울 문래동 일대를 누빈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블랙 컬러의 비니와 가죽 재킷을 매치한 그는 안쪽에 형광 연두색의 털옷을 받쳐 입어 따뜻하면서도 발랄함이 가득 묻어나는 패션을 완성했다. 그린 컬러의 털가방, 청바지 등 캐주얼 아이템도 두루 갖춰 편안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이자 배우인 크리스탈(정수정)을 따라 눈에 확 튀는 컬러 비니에도 과감하게 도전해보자. 크리스탈은 한 패션 브랜드의 로고가 커다랗게 새겨진 비니를 파랑색, 빨간색, 노란색 등으로 바꿔 쓰면서 비니 활용법을 제대로 선보였다. 형형색색으로 문양이 수놓아진 ‘어글리 스웨터’를 챙겨 입은 크리스탈처럼 컬러감이 돋보이는 상의를 입는다면 어떤 색깔의 모자도 마음껏 소화할 수 있다.

귀까지 빨갛게 시린 맹추위 속에서는 배우 윤승아처럼 넉넉한 넓이의 비니가 딱 좋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윤승아는 25일 SNS로 눈과 귀를 모두 가릴 만큼 깊이 있는 비니를 눌러 쓴 모습을 공개했다. 커다란 점퍼와 두툼한 레그워머까지 챙겨 입은 그는 핑크빛 비니로 귀여운 매력을 놓치지 않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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