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아이유, 배수지 등 수많은 한류 스타를 배출한 드라마 ‘드림하이’가 공연으로 제작된다.
26일 아트원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중 ‘드림하이’를 기존의 뮤지컬과 댄스를 접목한 쇼 뮤지컬 형태의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로,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스타가 되기 위한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김수현을 비롯해 배수지, 아이유,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박진영, 이윤지, 엄기준, 배용준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출연해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으며, 화제성과 작품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호평을 받았다.
공연 ‘드림하이’는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원작의 팬들에게는 성장한 이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재미와 선사할 예정이며, 새롭게 작품을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공연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공연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드림하이’는 기존의 뮤지컬에 댄스를 접목해 마치 콘서트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 등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이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 ‘드림하이’를 제작하는 아트원컴퍼니는 글로벌 종합예술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지난해 9월 댄스 콘서트 ‘희노애락 시즌2’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희노애락 시즌2’는 열정적인 댄서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얽힌 희-노-애-락을 독창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공연이었으며 SF9 유태양을 비롯해 조권 등을 비롯해 진조크루, 진조크루, 리버스크루, 갬블러크루, 제이블랙과 마리 등 글로벌한 댄서들이 총출동했다.
한편 ‘드림하이’는 상반기 중 론칭될 예정이며, 캐스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아트원컴퍼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