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홍보대사에 시민 추천으로 이대호 전 선수 위촉

입력 2023-01-26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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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사진 | 이대호 인스타그램

27일 위촉식 개최, 이대호 모교 야구부원, 교사 등 참여
“인성과 실력 겸비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적임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교육 가족과 시민에게 추천받은 이대호 전(前) 롯데자이언츠 선수를 부산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대호 선수는 교육 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8일~1월 8일 진행한 시교육청 공식 SNS 설문조사 결과, 부산교육 홍보대사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부산 출신 이대호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서 한국과 일본, 미국 메이저 리그까지 두루 거치며 지난 2010년 타격 7관왕, 전대미문의 9경기 연속 홈런 등 야구사에 길이 남을 실력을 갖췄다. 또한 오랫동안 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위한 선행에도 앞장서 왔다.

시교육청은 이대호 선수의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1시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부산교육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

위촉식에는 이 선수를 홍보대사로 추천한 반안초등학교의 1학년 김린하 학생을 비롯해 이 선수의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야구부원, 학부모, 교사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선수는 앞으로 1년간 부산교육의 이미지를 높이는 무보수 명예직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이대호 선수야말로 부산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며 “앞으로 이대호 선수와 함께 교육공동체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 부산교육’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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