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기류마블’(기안84+부루마블, 제작진이 창작한 단어) 게임을 제작해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 ‘기라인’ 영입 총력전에 나선다.
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류마블’ 게임으로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 마음을 얻으려는 기안84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기안84는 호시탐탐 팜유 라인(전현무·박나래·이장우)을 넘어설 ‘기라인’ 조직을 꿈꾸며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을 영입하기 위해 대성리로 MT(Membership Training)를 떠났다. 기안84 바람대로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이 기라인에 합류할까.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세 사람은 기라인 단합대회 저녁 만찬을 준비한다. 이주승의 꽃게탕과 기안84의 삼겹살, 코드 쿤스트의 ‘소시지 야채 볶음’(일명 ‘쏘야’) 등 먹음직스러운 한상이 완성됐다.
동생들이 기라인 활동을 관심있는지 걱정하던 기안84는 남은 시간 동생들 마음을 사로잡고 전세를 뒤집기 위해 ‘기류마블’ 게임 제작에 나선다. 달력을 활용한 ‘기류마블’ 게임은 세 사람 얼굴 특징을 살린 말까지 엉성함 그 자체.
또 기안84는 주사위를 돌려 수행해야 하는 미션에 상상하면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들로 꽉꽉 채운다. 아울러 기안84가 상·하의를 바꿔 입고 손에 신발을 낀 채 제대로 망가진 모습을 보여준다. 동생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한 기안84가 수제 ‘기류마블’ 게임이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기안84와 코드 쿤스트가 기류마블 게임 도중 기묘한 힘의 대립이 감싸는 ‘분신사바’에 심취한다. 기라인 유지부터 전현무의 2023년 방송연예대상 수상 여부 등 쏟아지는 질문에 ‘분신사바 귀신’ 반응은 무엇일지 기대된다.
방송은 27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