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잘하면 커플 4쌍 탄생” 난리난 소개팅 (스킵) [TV종합]

입력 2023-01-27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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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뒤끝없는 당일 소개팅이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tvN ‘스킵’ 7회에는 4기 스키퍼로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감정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솔직한 청춘 8인방이 출연했다.

27살 프로골퍼 강덕균, 29살 한의사 권민철, 27살 펍 사장 박경태, 35살 신경외과 전문의 임성빈과 26살 간호사 고유미, 24살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미인대회 아카데미 부원장 장유림, 27살 커스텀 디자이너 겸 프리랜서 모델 정예지, 32살 변리사 차혜린이 교감을 나눴다.

4기 스키퍼들은 ‘청담동 불도저’, ‘풀액셀’이라는 별명대로 마음에 들면 손을 들고 박수를 치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유재석, 전소민, 넉살은 유쾌함이 가득한 4기 스키퍼들의 솔직한 감정 표현에 다수의 커플이 탄생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고유미와 1차 매칭되자마자 “시간이 없다”라면서 하트를 날리며 호감을 표시한 박경태. 고유미는 유머러스한 박경태에게 “장난을 잘 받아친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1차 매칭 순간부터 고유미에게 직진한 박경태는 “스킵 절대 안 누를 것”이라고 단언하며 설렘을 안겼다. 유재석은 “잘하면 네 커플이 나올 수도 있겠다”라고 ‘스킵’ 사상 가장 적극적인 스키퍼들의 최종 매칭을 기대하게 했다.


강덕균은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발걸음과 손사위로 남다른 흥을 보여준 정예지에게 호감을 전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정예지 역시 강덕균의 이상형 목록을 보고 ‘둘 다 난데?’라는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강덕균과 정예지는 호감이 가는 다른 스키퍼가 있느냐는 질문에 서로 없다고 답하며 최종 커플 매칭을 기대케 했다. 강덕균의 “계속 없길 바란다”라고 직진했다.

반면 자동 매칭이 됐던 임성빈과 차혜린, 권민철과 장유림은 일찌감치 토크룸이 폭파됐다. 연애에 직진하는 스타일이어서 별명이 ‘청담동 불도저’인 차혜린은 스킵룸에서 권민철에게 “저와 잠깐 대화하실래요?”라고 말을 걸었다. ‘스킵’ 최초 토크룸이 재매칭되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남은 시간이 3분밖에 없었던 권민철과 차혜린은 빠르게 공통점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성향이 맞으며 이야기가 잘 통했다. 유재석은 빠른 속도이지만 서로에 대한 호감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대화에 “3분밖에 없어서 입에 모터를 달아야 한다”라고 농담하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시간이 없어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마음에 둔 사람이 따로 있는 듯한 임성빈과 장유림은 토크룸 재매칭 없이 기다림을 택했다.

예상밖 애정전선의 씨앗이 되는 매력 스킵 시간은 흥이 폭발했다. 스키퍼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장기 자랑에 애정전선이 흔들렸다. 일과 사랑, 삶에 있어서 직진하는 까닭에 별명이 ‘풀액셀’이라는 권민철은 과감한 상의 탈의를 하며 다부진 몸을 보여줬다. 정예지와 차혜린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깬 권민철의 반전 매력에 호감을 보였다. 권민철은 바쁜 일상에서도 춤을 열심히 배운 차혜린의 노력에 호감을 표현했다.


정예지는 1차 토크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눈 강덕균의 골프채 저글링에 관심을 보였다. 장유림도 속마음 인터뷰에서 “대화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강덕균에게 호감을 표했다. 강덕균도 장유림의 미인대회 버전 자기소개에 주목했다.

고유미는 재기발랄한 성대모사와 춤으로 무대를 장악한 박경태에 대해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박경태가 “잠깐 심정지가 왔다”라면서 고유미에게 질주한 가운데, 임성빈 역시 고유미와 대화를 하고 싶어 했다.

자신감 넘치는 프로 춤꾼의 면모를 보여준 정예지가 남자 스키퍼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강덕균, 권민철, 임성빈이 정예지의 장기에 관심을 보이며 러브라인이 안갯속에 휩싸이는 듯한 전개가 펼쳐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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