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테디 손잡았다…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 [공식]

입력 2023-01-30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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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30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보검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눈에 띄는 비주얼과 함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원더풀 마마’ , ‘참 좋은 시절’ , ‘너를 기억해’ , ’남자친구’, ’청춘기록’,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원더랜드'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다.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청춘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인공 왕세자 ‘이영’ 역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K-POP 스타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TEDDY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아티스트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음반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박보검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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