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골프 여제 박세리와의 스캔들(?)의 전말과 박세리를 향한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또 그는 송중기를 따라 하려다 큰코다칠 뻔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출연하는 ‘부캐 체크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18년에 데뷔한 김해준은 독특한 쉼표 헤어스타일과 느끼한 말투가 트레이드마크인 카페 사장 최준 부캐를 만들어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00년대 패셔니스타이자 옷가게 사장인 쿨제이, 뮤지컬 스타 김민준, 중국판 연애 예능 출연자 왕치엔 등 다양한 부캐를 생산, 부캐 공장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김해준은 최근 자신의 부캐릭터를 모두 소환한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던 근황을 공개한다. 그는 팬미팅 당시 팬들을 비명 지르게 만든 킹받는 무대가 있었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어 김해준은 최준을 포함해 부캐가 총 7개가 된다고 알려 ‘라스’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는 7개의 부캐 중에서 구독 취소를 유발하는 아픈 손가락이 있다고. 또한 김해준은 부캐 연기를 위해 송중기를 따라 하려다 봉변을 당할 뻔했다고 전해 과연 어떤 사인연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김해준은 최준 때문에 겪게 된 후폭풍을 고백한다. 그는 “최준 캐릭터에 변화를 주려고 모색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최준의 뒤를 잇는 신흥 로맨틱 부캐 왕치엔의 탄생 비화를 탈탈 털어놓는다. 김해준은 “지금까지 부캐 중 최대 스케일이다”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김해준은 박세리와의 스캔들(?)에 대해서 전격 해명한다. 그는 박세리와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함께 출연하면서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박세리와 김해준은 서로를 향한 솔직한 속마음을 ‘라디오스타’에서 고백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능에 동반출연하면서 얽히게 된 김해준과 박세리의 스캔들(?) 풀 스토리는 오는 2월 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