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여자친구 재결합? 언젠가 다시 모일 것”

입력 2023-01-31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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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여자친구 재결합? 언젠가 다시 모일 것”

걸그룹 비비지(VIVIZ)가 과거 그룹 여자친구의 재결합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비비지 엄지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VarioUS (베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난 활동기를 돌아보며 “감회가 새롭기도 하다. 돌아보면 한 해 한 해 소중한 자양분이 됐다. 앞으로 다가올 기념일들도 너무나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비지 엄지, 신비, 은하는 2015년 1월 16일 그룹 여자친구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지난 2021년 5월 전원 계약이 종료되면서 돌연 해체됐다. 이후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엄지, 신비, 은하는 지난해 2월 비비지로 재데뷔했다.

최근 카라 등이 재결합해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해 여자친구 재결합 가능성 질문이 나오자 은하는 “비비지라는 그룹이 여자친구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데뷔했다. 우리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의견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답변드리기 조심스럽다. 여자친구는 가끔 만나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비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다가 언젠가 다시 모여서 활동할 것”이라며 “각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새 앨범 ‘VarioUS’는 비비지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신보로 타이틀곡 ‘PULL UP(풀 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더했다. 비비지는 오후 6시 앨범 발매에 이어 오후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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