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이 전국 곳곳의 대학 캠퍼스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전과자’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전과자’ 유튜브 영상 캡처
전국 대학 캠퍼스 생생 체험 담는 유튜브 진행
새 영상 업로드될때마다 순식간에 100만건↑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전과자’가 됐다. 오해는 마시라. 전과자는 ‘매일 학교와 학과를 바꾸는 남자’라는 뜻이다. 새 영상 업로드될때마다 순식간에 100만건↑
이창섭이 진행하는 유튜브 ‘전과자’가 10∼20대 M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캠퍼스 문화 부흥 프로젝트를 표방하는 콘텐츠는 이창섭이 전국 대학 캠퍼스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는다.
대학 홍보 책자에서만 보던 판에 박힌 학과 소개가 아닌 이창섭이 직접 수업을 듣고, 또 학생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린 후 학과 별 분위기를 전해준다. 재학생들과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고 MT까지 동행하는 이창섭의 모습을 보며 간접적으로 즐기는 캠퍼스가 인기 포인트다.
한국외대 태국어과, 건국대 수의학과, 가톨릭대 심리학과, 부천대 항공서비스과, 오산대 e스포츠과, 호원대 실용음악과 등 현재까지 총 11개의 학과가 소개됐다. 새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되면 순식간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한다. 첫 에피소드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편은 238뷰가 넘었고 인덕대 방송연예과 편과 용인대체육학과 편에는 각각 배우 신현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 국가대표 장미란이 교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