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운영 중인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이동식 CCTV. 사진제공 | 부산 남구
- 상반기 내 8대 증설해 총 27대 운영 예정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쓰레기 불법·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이동식 크린지킴이(불법투기 감시 CCTV)를 현재 19대에서 상반기 중으로 8대 추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이동식 크린지킴이는 설치 지역에 접근하면 경고 방송이 송출되며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서 무단투기 근절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재개발 이주지역 등 무단투기 취약지역과 민원발생 지역에 우선 설치해 운영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주민의 호응을 크게 얻고 있다.
구는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이동식 크린지킴이에 로고라이트를 장착해 무단투기 근절효과와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은택 구청장은 “무엇보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는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이전에 모든 구민이 쓰레기 문제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