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입력 2023-02-28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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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기념영화 ‘한산: 용의 출현’ 상영
독립유공자 유족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울산시가 내달 1일 오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김두겸 시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사회 각계기관·단체 대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참석 규모를 900여명으로 확대 개최되며 ▲국민의례 ▲삼일운동 경과보고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의 노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1962년 울산공업센터지정, 1997년 광역시 승격을 기념하며 ‘울산 재도약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자를 선정했고 ▲울산공업센터 지정 해 출생자인 국가품질명장 ▲광역시 승격 해 출생자 ▲독립유공자 유족, 이경림 광복회울산시지부장 등이 함께한다.

기념식에 앞서 남구 달동 문화공원의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배 행사를 열고 식후에는 기념영화로 ‘한산: 용의 출현’을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3.1절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시청 울타리 주변과 주요 간선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모든 가정과 직장에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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