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3-02-2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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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청

15년 경과 20세대 이상 단지 대상
3월 2~31일 신청, 최대 3000만원 지원
부산 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의 주도로 노후한 공용시설물의 보수·교체 공사에 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북구 관내에 있는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로 관리지원을 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동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단지별 사업비 50%의 범위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으로는 ▲단지 내 주도로·보도 보수 ▲가로등·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경로당 보수 ▲녹지시설 보수 ▲하수도 준설·유지·보수 ▲상수도(지하저수조 방수) 유지·보수 ▲석축·옹벽·절개지 등의 긴급한 보수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공용시설 에너지 절약 사업 등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2~31일이며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지원금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구청 도시창조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오는 4월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표준평가표에 따라 지원대상·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삶의 질을 높여 살맛 나는 구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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