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아스날, 에버턴 완파 → ‘EPL 선두 굳히기’

입력 2023-03-02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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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치열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한숨을 돌렸다.

아스날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스날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19승 3무 3패 승점 60점으로 맨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벌렸다.

아스날은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에버턴은 수비 라인을 내린 뒤 역습 전개를 노렸다. 전반 중반까지는 에버턴의 작전이 맞아들었다.

하지만 팽팽한 0의 균형은 전반 막판에 까졌다. 아스날은 전반 40분 부카요 사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며 앞서 나갔다.

또 아스날은 전반 추가시간에 전방 압박을 가한 사카가 볼을 뺏어낸 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취소됐다.

후반에도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아스날은 후반 26분 왼쪽을 돌파한 트로사르의 패스를 마르틴 외데고르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3-0까지 달아났다.

이어 아스날은 후반 35분 진첸코와 은케티아를 거쳐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골문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하며 4-0을 만들었다.

결국 아스날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 끝에 4-0으로 승리하며, 맨시티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아스날은 선두 경쟁에서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이제 아스날은 오는 5일 본머스와 프리미이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또 10일에는 스포르팅과 유로파리그 경기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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