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Dog스포츠가 열린다. 제공=진도군
전남진도서 12월까지 매일 진행
교감·달리기등 다양…4일 스타트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도개 도그스포츠’가 열린다.교감·달리기등 다양…4일 스타트
전남 진도군은 3일 진돗개를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진도개 도그스포츠’와 학습체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진도개 도그스포츠’ 첫 행사를 연다.
도그스포츠는 줄넘기와 그림그리기 등 사람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교감 프로그램과 사람과 진도개가 협동해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어질리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진도개와 함께 협동하고 소통하는 도그스포츠 프로그램은 진도개와 깊게 교감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그스포츠 프로그램은 평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 15분씩 두 차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40분 동안 한 차례 운영된다.
특히 진도개테마파크에서 테마파크 썰매장, 진돌이 놀이터, 진도개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진도개 홍보관 등을 운영하여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진도개테마파크에 진도개 콘텐츠를 활용, 진도개 홍보와 이미지 제고,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