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K-지역관광 이끌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 선정

입력 2023-03-05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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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올해 첫 추진 사업
-정선, 하이원 HAO웰니스 등 ‘추천 웰니스 관광지’ 3곳 보유
-명상·힐링푸드 관광상품 등 지역밀착형 관광산업 모델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강원도 정선군을 선정했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는 2023년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정된 지역은 문체부, 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만들고,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행사 등을 연간 추진한다.

사업의 첫 지자체로 선정된 정선군은 하이원리조트 HAO웰니스,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로미지안 가든 등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3곳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올해 사업으로 웰니스 관광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장기적 비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선군은 명상 여행과 정선 힐링 푸드 체험 여행 등 웰니스 관광 특화 상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웰니스 행복 챙김 아카데미, 2023 웰니스 관광 페스타 개막식 개최 등을 진행한다.

한편 문체부는 웰니스 관광에 대한 정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치유 관광 사업 등록, 치유 관광 산업지구 선정 등을 담은 (가칭)‘치유 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를 포함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등 사업으로,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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