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한국전기안전공사, 농가 전기 화재 예방 위해 맞손

입력 2023-03-05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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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시설원예농가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종복 군수(오른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기장군

관내 시설원예농가 전기안전 관리 강화 추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시설원예농가(비닐하우스 등 온실 시설을 갖춘 농가)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종복 군수와 박영웅 본부장, 각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농업시설의 전기안전을 유도하고 화재재해로부터 농업인 재산보호와 기장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화재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30개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전기안전 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매년 되풀이되는 화재 참사를 보면서 전기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산업으로 범위를 넓혀 화재 예방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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