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네이마르, 발목 수술 “강해져 돌아오겠다”

입력 2023-03-07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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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1)가 발목 수술로 남은 시즌에 나서지 못한다.

PSG는 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진이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발목 인대 재건 수술을 네이마르에게 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대해 논의한 모든 전문가가 네이마르 발목 인대 수술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결국 네이마르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또 네이마르가 카타르 도하의 한 병원에서 수일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완치에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리그1 2022-23시즌 마지막 38라운드는 오는 6월 3일에 열린다. 이에 사실상 네이마르는 잔여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0일 LOSC 릴과의 리그1 경기 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당시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이 꺾이며 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눈물까지 흘리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이송됐다. 부상 당시에도 네이마르의 시즌 아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시즌 아웃에 대한 아쉬움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PSG는 현재 리그1 20승 3무 3패 승점 6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마르세유와의 격차는 승점 8점. 우승이 유력하다.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지난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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