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페토 내 버스커 경영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공식적인 심사와 대진을 통해 최고의 버스커를 뽑으며 총 상금규모가 300만 원에 달한다. 제페토 내 노래 부르는 유저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하는 가수급의 유저, 아이돌 연습생, 음악학도 등 참가자 분포도 다양하다.
공정한 대회를 위해 각층에서 활동하는 아이템크리에이터, 맵크리에이터, 콘텐츠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셀럽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공식제페터는 “노래는 유저들이 메타버스 공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메타버스에서의 활동이 현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간다”고 했다.

무공돈까스 측은 “제페토 내에서 맵크리에이터 셀럽으로 활동 중인데, 여러 셀럽과 소통하고 많은 유저들과 즐기다 보니 더 재미있게 놀고 싶었다. 그러려면 행사의 틀을 잡고 그들의 노력에 보상하는 것이 예의라 생각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품은 물론, 공식 인증서까지 발급해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