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조카’ 써니, SM 인수전에 “나도 주식 없어…법 지키며 살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조카이자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을 언급했다.

써니는 최근 팬소통 플랫폼을 통해 “요즘 참 시끄러운 뉴스가 많아서 정신 없는 매일이다”라며 "나도 뉴스로 접하고 알게 되는 것들이 많다. 그래도 우리 관계에는 크게 상관이 없는 일 인 것 같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이 말이 뭐라고 꺼내기까지 열흘이 걸렸다. 내가 생각이 많다. 그래도 꺼낸 말은 지키니까 그냥 마음 편하게 약간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지켜봐"라고 당부, "괜히 '그래서 SM은 어떻게 되는 거래' '소녀시대는 어떻게 된대?'라면서 속 시끄러운 소리를 들을 까봐 그게 걱정이다"라고 팬들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뭘 알았어야, 알아야 말을 해줄 텐데 나도 없어 SM 주식"이라며 "나는 항상 법을 지키고 도덕을 지키고 어디 가서 부끄러운 자녀, 부끄러운 동료 그리고 무엇보다 ‘부끄러운 과거의 내 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브와 카카오-카카오엔터의 SM 인수전은 지난 12일 하이브가 인수 절차 중단 의사를 밝히면서 일단락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