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농정원과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

입력 2023-03-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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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오른쪽)과 변동주 농정원 총괄본부장. 사진제공|농심

청년농부 감자 농사 전폭적 지원
농심이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열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청년수미는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선정하고,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감자 농사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펼치도록 하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 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청년농부가 수확한 감자를 구매해 자사 제품인 수미칩과 포테토칩 생산에 사용한다.

회사 측은 “청년수미를 통해 귀농 청년은 감자 농사 노하우를 얻고, 농심은 고품질의 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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