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본업 배우였지 참…드라마 연기 세상 오랜만 (스틸러)

입력 2023-03-24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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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과 최화정이 팀 ‘카르마’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물이다.

제작진은 팀 ‘카르마’에서 행동대장을 맡은 신창훈으로 분한 김재원, 브레인 해커 이춘자 역을 맡은 최화정의 첫 스틸 컷을 24일 공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 전담팀 경장 신창훈은 폭력계 형사 출신으로 일당백의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한 병기 중의 병기다. 드높은 악명을 지닌 문화재 사범 검거를 위해 문화재 전담팀 팀장 장태인(조한철 분)이 특별히 선발한 인재로 신창훈 주먹과 발길질 한 번에 나가떨어진 범죄자들만 해도 한 트럭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정도라고.
하지만 이렇게 거칠고 야수 같은 면모와 달리 따뜻하고 사명감, 의리가 충만한 것도 신창훈을 설명할 수 있는 필수 요소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미 범인에게 한 방 먹인 듯 의기양양한 신창훈의 반전 매력이 시선을 끈다. 팀 ‘카르마’의 전투 병기와 분위기 메이커를 오간다고.



문화재 도둑 스컹크의 비밀 파트너 이춘자는 학창시절 우연히 취미 삼아 개발한 해킹 프로그램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일한 엘리트 출신이다. 탁월한 정보력과 해킹 실력, 특수 장비 제작은 기본이고 선견지명으로 미리 사둔 미래형 주식과 특허 덕분에 재력까지 갖춘 능력자다. 이런 이춘자가 스컹크와 어떻게 파트너가 되었으며 팀 ‘카르마’에 합류하게 될지 그 사연이 주목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춘자는 미소와 달리 날카로운 눈빛을 보인다. 이춘자 특유의 상대를 탐색하는 표정. 팀 ‘카르마’에서 활약이 주목된다. 무엇보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이후 오랜만에 배우로서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는 최화정 모습은 이춘자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유쾌 발랄한 신창훈, 이춘자가 팀워크에 미칠 영향을 미친다”며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문화재를 환수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캐릭터의 성격이 극 전개에 빼놓을 수 없는 묘미가 되어줄 예정”이라고 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4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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