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뉴로팩 등 4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기업 선정

입력 2023-03-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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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이삼걸 대표(왼쪽)과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발기업 대표들. 사진제공 | 강원랜드

뉴로팩·대단·브이아이테크 등 3개, 기업 당 최대 10억 지원
2019년~2025년까지 진행 중장기 청년기업 육성 프로젝트
21개 기업 강원 남부 폐광지역 유치 목표…현재 11개 선발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제 4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할 스타트업 3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총 65개 기업이 지원해 이중 뉴로팩, 대단, 브이아이테크 등이 4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9년부터 시작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중장기 청년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21개의 청년창업기업을 강원 남부 폐광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으로 유치해 기업 활동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폐광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선발된 기업에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과 함께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강원도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 상생프로그램 연계 및 사후관리, 각 지자체 지원(이전 가능 공간 유무상제공, 보조금·세제·융자·물류비 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은 3년 이내에 본사나 공장 등을 폐광지역으로 이전 또는 신설해야 한다.

현재까지 선발된 11개 기업 가운데 3개 기업은 강원 폐광지역에 본사 및 공장 이전을 완료했고 나머지 기업들도 이전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폐광지역에 혁신성장 유망한 청년기업이 이전한다면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에는 활력이 생기고 나아가 그 활력이 다시 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의 체계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강원랜드와 협력기관이 누구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기업이 적응하고 정착하여 우리가 지향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관심과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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