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입력 2023-04-03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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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3월30일 서울 논현동 비전타워에서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21일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진행한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은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긍휼지심(矜恤之心)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시상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국가보훈처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등이 참석해 상장과 상패를 전달했다. 출품된 작품은 회화, 일러스트, 영상, 웹툰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460건으로 이 중 36건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숨은 영웅, 독립운동 역사에 새기다’라는 영상을 제작한 배유미 씨가 받게 됐다. 금상은 지정배 씨의 ‘왕산, 피의 거리’ 영상, 박준영 씨의 ‘대진단 단장이자 군의관으로서의 발자취’ 회화, 김강민 씨의 ‘독립영웅 신광렬 선생’ 일러스트, 남예지 씨의 ‘의지와 외침’ 웹툰, 안효빈 학생의 ‘광복절에 숨은 독립영웅들을 되새기다’ 회화, 조민송 학생의 ‘대한민국의 숨은 영웅’ 회화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대상 1000만 원, 성인 부문 금상 300만 원, 초등학생 부문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받았다. 초등학생과 대학생 부문 회화작품의 경우 서울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1층에 전시한다. 모든 작품은 자생의료재단 홈페이지 내 독립운동 스토리 메뉴에서 해설과 함께 감상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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