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솔로 앨범 준비 중, 성장 보여줄 것” [화보]

가수 김윤아의 화보가 공개됐다.

창간 58주년을 맞은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4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윤아. 그는 내년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 준비와 새로 시작한 이탈리아어 및 프랑스어 공부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김윤아는 “지난해 자우림 25주년이라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연말 시상식에도 불러주셨다. 자우림을 자우림으로 인정해주는 것 같아 감격스럽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당시만 해도 지금까지 자우림이 계속될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는 그는 자우림의 팬 ‘자몽’에 대해 “자우림이 자우림으로, 김윤아가 김윤아로 음악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은인들”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뮤지션일 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하다는 김윤아는 “지난번 솔로 앨범 이후에 텀이 좀 있는데, 그 사이에 인간으로서 얼마나, 어떤 방향으로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 중인 솔로 5집 앨범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윤아다움’이란 “잘은 모르겠지만 기준이 나 자신한테 있는 것”이라며 “자신을 가둔 틀이 있다면 그걸 조금이라도 깨뜨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아의 인터뷰는 주부생활 4월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