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신천동 제내마을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 사진제공 | 울산시
- 6일 ‘울산시 제6호 민간정원 현판식’ 개최
- 북구 신천동 위치… 다양한 수목으로 꾸며져
울산시가 북구 신천동 제내마을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을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북구 신천동 위치… 다양한 수목으로 꾸며져
시는 7일 오후 북구 제내4길 16-6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에서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 김승현 ㈔울산조경협회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 부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제6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우이제정원은 총 242㎡ 면적에 수목 35종(교목 24종, 관목 11종)과 다양한 초화류(200여종)이 식재돼 있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꽃들로 인해 사계절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우이제정원을 조성한 정선숙씨는 “특정한 시기에 정원의 매력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사계절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봄에는 아름다운 초화류가 앞다투어 피어나고 여름에는 수국의 향연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나우이제정원의 민간정원 등록이 생태정원 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