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매입임대주택’ 160호 입주자 모집

용인시청 전경

경기 용인시가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16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4.5일) 기준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 수급자·법정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301만8496원) 이하 장애인 △저소득 고령자가 1순위다.

2순위는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50%(234만7719원) 이하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100%(402만4661원) 이하 등록 장애인이다.

입주 희밍자는 오는 17~19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는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후 LH에서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