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스스로 반만 믿는다, 다양한 시도에 열려 있어” [화보]

입력 2023-04-11 0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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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스스로 반만 믿는다, 다양한 시도에 열려 있어” [화보]

배우 구교환의 감각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에서 구교환은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나른한 무드로 양면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컵, 풍선, 안경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하며 개구쟁이 표정을 짓던 구교환. 그는 금세 킬러의 차가운 눈빛으로 누아르 영화를 방불케하며 시선을 집중 시켰다.

구교환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현장에 가는 게 너무 즐겁다. 좋아하는 일이니까”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나는 나를 반만 믿는다. 반은 강력하게 믿고, 반은 남이 보는 나를 믿는다. 그 밸런스가 잘 맞으면 되게 좋은 거 같더라”면서 “어쩔 수 없이 내가 가지고 있거나 움직이는 것에 대한 건 내가 원하는 것으로만 채우려고 하는데, 내가 원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결과를 이뤄내지는 않더라. 그랬을 때는 나를 믿어주고, 나를 애정 하는 사람의 시선이 들어왔을 때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더라. 그래서 다양한 시도에 열려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구교환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킬러 ‘한희성’으로 2023년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영화 ‘탈주’ 등의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구교환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4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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