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연회장, 야외테라스서 27일 오후 7시부터 진행
클래식 공연 즐기며 호캉스, 캔들라이트 패키지 판매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은 27일 촛불이 가득한 공연장에서 클래식 연주를 즐기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부산 지역 최초로 개최한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가 주최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클래식 체험 공연이다. 도심 속 랜드마크에 마련한 무대를 수천 개의 촛불로 가득 채우고 베토벤, 모차르트, 비발디 등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을 복합적인 연출과 함께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캔들라이트:비발디 최고의 작품’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2021년 미국에서 열린 실내악 콩쿠르 ‘피쉬오프 챔버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전 부문 대상을 함께 수상한 ‘리수스 콰르텟’가 무대에 오른다.

시그니엘 부산은 캔들라이트 콘서트 전용 상품인 ‘캔들라이트 앳 시그니엘 부산’ 패키지도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캔들라이트 콘서트 1부 2인 관람권으로 구성했다. 호텔 연회장(볼룸)과 야외 테라스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1부는 패키지 이용객 전용 공연이다. 밤 9시부터 시작하는 2부는 티켓을 소지한 일반 고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야외테라스에서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는 칵테일 아워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