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아름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캐스팅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권아름은 SH서울 마케팅팀 대리 유하나 역을 연기한다. 유하나는 입사 2년 차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대리가 될 만큼 똑똑하고 야무진 인물. 자신의 능력을 알아본 태하를 존경하다 어느새 짝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다. 권아름은 프로페셔널한 직장인 유하나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최근 열일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권아름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한 필모그래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신체모음.zip’와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에서 주연을 맡았다. 특히 최근작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양은희 역을 통해 밝은 모습 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애틋하게 그려내기도 했다. MBC ‘조선변호사’에서는 한 노파를 살해한 영실 역을 맡아 첫 사극에도 도전했다.
한편, 권아름이 합류한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