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을 지향한다. 방송에서 오프라인 맛집과 검증된 유명 브랜드를 소개해 고급 레스토랑을 체험하고 자연스레 구매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첫 상품은 조선호텔 김치다.
강성준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상품2담당 상무는 “향후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 등 전국 대표 맛집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좋은 음식으로 고객과 공감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TV 방송 화면을 개선했다. 신세계만의 브랜드 디자인을 만들어 사용하고, 계절의 변화나 카테고리 등에 따라 상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최적화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 TV 앱 구성에 고객의 쇼핑 패턴과 관심사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방송 화면의 우측과 하단에 리모컨으로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영역이 단순한 제안이나 소개였다면, 개선 후에는 방송하는 상품과 기존 고객의 행동에 맞춰 배치했다. 구매에 필요한 상품명, 가격, 원산지 등의 필수 정보와 프로모션 등 고객 소통 영역을 골고루 배치해 화면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