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vs‘개춘기’ 구리, 텐션 극과 극 (나혼산)

입력 2023-05-04 1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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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이 반려견 구리(품종 비글)와 힐링 캠핑을 떠난다.

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창섭과 반려견 구리의 특별한 외출이 그려진다.

앞서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를 딸처럼 살뜰히 챙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창섭은 돈가스집, 한강, 찜질방 등 자신만의 힐링 장소를 찾지만, 다른 사람 시선이 쏠리자 눈치를 보는 ‘파워 내향형’(MBTI I형) 면모를 보여줬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이창섭은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반려견 구리와 특별한 외출을 준비한다. 구리를 키우기 전부터 캠핑을 좋아했다는 그는 “혼자 가는 캠핑이 최고”라며 반려견 동반 캠핑장으로 떠날 채비에 나선다.

이창섭은 감성을 위해서라면 온갖 물건을 챙겨 갔던 ‘투머치 캠퍼’ 전현무와 극과 극 면모로 시선을 끈다. 이창섭 캠핑 콘셉트는 실용주의다. 라면, 간단한 술 등이면 떠날 준비가 완료된다. 이창섭은 짐을 간소화한 대신 구리와 ‘멜빵 커플룩’을 차려입고 힐링 캠핑을 떠난다.




문제는 ‘개춘기’(개+사춘기)를 맞은 구리가 쉽게 협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구리는 아침부터 이창섭이 챙겨주는 사료를 거부하고, 간식만 챙겨 먹어 이창섭 애를 태운다.

이창섭은 ‘텐션 높은’ 구리 에너지에 진땀을 뺀다. 특히 이창섭과 구리의 극과 극 성향은 즉석사진 촬영 때 두드러진다. 이창섭은 힐링 캠핑을 기념해 구리와 사진 찍기에 도전하지만,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난리 법석인 구리를 보며 결국 “망했네“라고 자포자기한다.
방송은 5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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