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 ENM]
임도혁은 “‘혼자만의 사랑’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며, 가수로 활동함에 있어서 무척 소중한 의미를 지닌 곡”이라고 전했다.
‘혼자만의 사랑’은 1993년 발표된 김건모의 2집 타이틀 곡으로, 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변치않는 애절한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는 물론, 김건모의 독보적인 보컬과 어우러지며 대중 음악사에서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의 상징과도 같은 곡으로 언급되고 있다.
약 30년만에 임도혁의 목소리로 재해석된 ‘혼자만의 사랑’은 원곡이 지닌 소울풀한 알앤비 스타일을 유지하는 한 편, 레트로한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와 스트링이 추가돼 한층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됐다.
특히 임도혁의 힘있는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물론, 임도혁의 깊은 애정이 담긴 곡이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실제로 임도혁은 과거 Mnet ‘슈퍼스타K 6’ 출연 당시 예선에서 ‘혼자만의 사랑’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및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선공개된 이미지는 대한민국 가요계 레전드 보컬리스트와 원곡에 대한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1993년 원곡 발매 당시의 커버 아트웍을 오마주한 점도 눈길을 끈다.
임도혁의 ‘혼자만의 사랑’은 오는 1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