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전남 화순군이 지난 8일 화순군청에서 힐스테이트 화순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공현)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힐스테이트 화순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일부(159㎡)를 화순군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5년간 무상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에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 운영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개소할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학기 중에는 주중 오후 2-7시, 방학 중에는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되며 일상생활 교육, 놀이 활동, 체험 활동, 독서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간식지원, 돌봄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단지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화순)|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