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6000억 투자유치

입력 2023-05-11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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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이 핵심 성장 사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클라우드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KT클라우드는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6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1일 이사회를 열어 총 265만6808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사모크레딧펀드(PCF) 운용사로, 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통한 압도적 1위 달성,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비롯한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DX 시장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목표다. 전략적 투자와 공격적 사업 전개를 통해 2026년 매출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IDC와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성, KT클라우드의 시장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업가치 4조6000억 원을 달성했다”며 “급변하는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 기반의 공격적 사업 전개로 대한민국 넘버원 DX 전문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업가치를 지속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DX 생태계 확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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