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식품제조·가공업체 해썹 인증 컨설팅 지원

입력 2023-05-11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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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청 전경

대구서구청 전경

대구 서구청은 안전한 식품 제조 환경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15개소에 대해 HACCP(해썹) 인증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썹 인증업소는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기 조사평가를 받고 인증 유효기간(3년)이 도래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정기 조사평가 결과 부적합 업체가 발생하고 있어 영업자의 해썹 인증 심사 준비 및 자율 관리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올해 재인증 평가 대상 또는 3년 이내 조사·평가 부적합 처분 이력업체 등 시급성을 고려해 15개소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해썹 운영에 따른 문제점 진단 ▲원료, 공정 단계별 위해요소 분석 ▲주요 공정별로 중점 관리 사항 등에 대해 해썹 전문가가 방문해서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참여업체에는 위생 관련 용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서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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