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술계 주목 우국원 작가 작품 라벨 디자인 적용
프랑스 알자스 화이트 와인&스페인 리오하 레드 와인
파라다이스그룹의 와인 전문 기업 비노파라다이스는 최근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우국원 작가의 작품을 라벨 디자인을 도입한 에디션 와인을 출시했다.프랑스 알자스 화이트 와인&스페인 리오하 레드 와인
우국원은 국내 문화예술인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주목한 현대 미술 작가 중 한 명이다. 강렬한 색채와 즉흥적 붓 터치, 철학적 은유를 담은 그림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계를 이끄는 차세대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에디션의 라벨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OK’와 ‘The Yellow Brick Road’는 우국원의 2021년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아버지이자 동양화가인 백초 우재경의 그림을 작가만의 시각을 더해 독창적으로 재해석했다. 특유의 동화 같은 화풍과 화려한 색감이 와인의 주목도를 한층 높여준다.
에디션 와인은 총 2종으로 프랑스 알자스의 그랑 씨 리슬링 리저브 알자스(Grand C Riesling Reserve Alsace) 내추럴 화이트 와인과 스페인 리오하이 라 리오하 알타 비냐 알베르디 리제르바(La Rioja Alta S.A. Vina Alberdi Reserva)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다. 두 제품 모두 목 넘김이 부드럽고 산도와 당도, 타닌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우국원 작가는 “자화가 투영된 두 작품이 세월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와인의 라벨로 재 탄생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국원 에디션 와인이 마시는 사람에게 ‘그 때, 그 시간’을 거닐어 보는 특별한 경험의 매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노파라다이스 관계자는 “MZ세대 콜렉터들의 열광적 지지를 얻고 있는 우국원 작가와 함께 하나의 작품 같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와인 라벨을 만들어 냈다”며 “2030 와인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맛과 비주얼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노파라다이스 ‘우국원 작가 에디션 와인’은 전문 와인샵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