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시, 탄소 중립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5-18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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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 중립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서 참석 기관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진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 중립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서 참석 기관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공·기업·단체·학계 35개 기관 참여…탄소 중립 상생 협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 대표 기업, 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총 35개 기관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 중립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심상준 한국지엠(주) 전무 등 각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보다 5년 앞당긴 2045 인천시 탄소 중립 비전을 선언함에 따라 인천 내 민·관·산·학이 협력해 탄소 경제 전환을 준비하고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한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탄소 경제 전환 준비 및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탄소 중립 이해 및 기후 행동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탄소 중립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규성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매립 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많은 양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면 인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더 많이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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