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민. 사진제공 | KPGA
서정민이 우승하면서 3회 대회서 우승한 김용태와 4회, 5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송재일에 이어 스릭슨 소속 선수가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야구를 하다 어머니 권유로 골프채를 잡기 시작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서정민은 “첫날 경기가 끝난 후 몸살 기운이 있어 링거를 맞고 최종 라운드를 치렀다. 항상 첫날 선두였다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 입회 후 약 8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안영준 회장님, GPL 운동 코치님 그리고 정재현 프로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