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청년창업가 총 1500명 선발해 6주간 교육
하나금융이 7월 2일까지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2기’를 모집한다.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이 목표인 ESG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챌린지’의 일환이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ESG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용노동부, 전국 30개 지역의 거점대학과 협력해 지역 청년 창업 및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구소멸과 청년인구 유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총 1500명의 예비·초기 청년창업가를 선발하며, 선발된 창업 교육생들은 6주 동안 전문 창업 조력자와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참여 수당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으로 선발되면 추가 창업 지원금, 협업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참여 등이 주어지며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5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군필자의 경우, 39세까지 연령 연장 가능)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심사 과정을 거쳐 7월 말 발표한다. 회사 측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교육과 자원의 기회를 전국으로 확대한 사업인 만큼, 지역에서 창업을 목표로 하는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