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사라진 업둥이 찾으러 종로경찰서 잠입 (구미호뎐1938)

입력 2023-05-20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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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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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이동욱이 아이 구출 작전에 나선다.

오늘(20일) 공개되는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5회에서는 복을 부르는 아이, ‘업둥이’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사건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구미호’ 형제의 업둥이 육아가 웃음을 안겼다. 묘연각 앞에 버려진 갓난아이를 발견한 이연은 더 좋은 부모가 있는 집으로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계속 묘연각으로 돌아오는 아이. 정 많은 구신주(황희 분)는 이랑(김범 분)을 설득해 아이에게 ‘미호’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로 했다. 한편, 종로경찰서에서도 이마에 북두칠성이 새겨진 아이를 찾기 시작했다. 이내 묘연각으로 들이닥친 형사들. 이연(이동욱 분)은 이들에게서 미호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구미호뎐1938’ 측은 종로경찰서 잠입을 감행한 이연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라진 업둥이 ‘미호’를 찾아 나선 이연에게 어떤 미션과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 속 미호를 돌보는 이연의 모습이 훈훈하다. 이연 역시 어렴풋이 미호의 기묘한 힘을 느꼈었지만, 이랑을 통해 신통방통한 아기의 능력을 알게 된다고. 그러나 평화로운 일상을 깨우듯 한밤중 묘연각은 때아닌 소동으로 발칵 뒤집힌다. 잔뜩 화가 난 이연. 어찌할지 모르는 구신주와 묘연각 식구들의 모습에서 예삿일이 아님을 짐작게 한다. 특히, 이연이 분노의 멱살잡이를 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연과 구신주가 종로경찰서로 잠입한 모습도 흥미롭다. 미호를 찾기 위해 어렵사리 종로경찰서 입성에는 성공했지만, 발각 위기에 처한 이연. 흔들리는 동공에선 당혹감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프로수난러’ 구신주에게 또 한 번 ‘웃픈’ 일이 벌어진다. 가위를 든 이연에게 머리카락을 맡긴 구신주의 잔뜩 겁먹은 얼굴이 웃음을 유발한다.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이들의 잠입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업둥이의 정체가 마침내 드러난다. 아이는 물론, 모두를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댄 이연과 류홍주, 이랑의 활약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것”이라면서 “아이를 위한 ‘구미호’ 형제 이연, 이랑의 눈부신 활약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구미호뎐1938’ 5회는 오늘(20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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