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모전을 관광기념품 부문과 관광사진 부문으로 나누었다.
우선 관광기념품 부문은 여행의 기억과 가치를 담은 기념품을 소장하고, 또 함께 나누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현재 유통하고 있거나, 연내 유통 예정인 국내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완제품 분야’와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또한 프리미엄 부문을 신설하여 전년 대비 고가의 기념품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출품 분야를 확대했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6월13일까지이며 총 30점(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4점, 입선 13점, 프리미엄 제품상 3점)을 선정한다.
후 대상(대통령상) 1000만 원, 금상(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20만 원, 장려상(후원기관장상) 각 50만 원, 입선(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30만 원, 프리미엄 제품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매입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 특전으로 1대1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기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직접 선보이고, 상품제작 및 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하고자 11월24일과 25일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서 관광공모전 시상식 및 역대 수상작 전시, 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관광사진 부문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한 컷의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금, 한국을 여행해‘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카메라, 드론, 스마트폰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사진, 관광, 홍보, 마케팅 분야 전문가 심사와 일반 국민의 참여 심사를 통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종 100점(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3점, 입선 90점)을 선정한다. 대상(대통령상)은 응모 부문과 상관없이 최고 작품 1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대통령상)에 상금 500만 원,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상금 300만 원, 은상 및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입선에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수여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7월7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1일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개최 예정이다. 수상작은 공사 사진갤러리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 홍보간행물, 공사 해외지사, 재외공관 및 해외홍보문화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