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24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 ‘액세스월드부산(유)’ 개장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항만공사
2만 5000㎡의 물류창고 건축
5년간 임대료 50% 감면 혜택 적용
부산항만공사(BPA)가 24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 ‘액세스월드부산(유)’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5년간 임대료 50% 감면 혜택 적용
액세스월드부산(유)는 BPA ‘웅동 배후단지 1단계 4차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됐으며 5만㎡ 부지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자해 2만 5000㎡의 물류창고를 건축했다.
액세스월드부산(유)는 싱가포르 국적 물류사인 Access World Logistics (Singapore) Pte.Ltd가 100% 출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5년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적용받는다.
액세스 월드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자재 취급 역량과 부산항 신항의 특성을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모델, 자동차 경량화 소재 원자재 모델, 플라스틱 제품 원자재 모델, 커피 부가물류 모델 등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연 4만 TEU의 물동량을 창출하고 약 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홍성준 BPA 운영부사장은 “신규 개장하는 액세스월드부산(유)가 우수한 물류 네트워크 역량을 발휘해 부산항 신항에 신규 물동량·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BPA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