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레저계열 F&B 강화, 한식 조희숙 셰프 컨설팅

입력 2023-05-30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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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1스타 한식 대가, 사업장 특색 맞춘 레시피 개발
호반그룹 레저계열사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는 분야별 유명 셰프들과 컨설팅 협약을 맺고 사업장 특색에 맞춘 맞춤형 레시피 개발을 추진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유명호텔 출신 셰프를 기용하고 한식, 중식, 일식 등 각 분야의 스타 셰프를 초청해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등 수준 높은 F&B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리조트 고유의 컨셉을 강화한 시그니처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호반골프도 최근 서서울, H1 골프장에 대해 식음R&D팀과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비선호 메뉴를 대체할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레시피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컨설팅 첫 셰프로는 미슐랭 1스타를 받은 한식 조희숙 셰프와 손을 잡았다. 조희숙 셰프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신라호텔 등의 호텔 한식당을 거쳐 2005년에는 미국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 총주방장을 맡았다. 2019년과 2020년 미슐랭 1스타 획득 및 ‘2020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에 이름을 올린 한식 대가다. ‘2021 미슐랭 멘토 셰프 어워드’ 첫 멘토 셰프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한식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조희숙 셰프는 컨설팅을 위해 2월부터 전국 세 곳의 리솜리조트와 제주에 위치한 씨푸드 레스토랑 ‘항해진미’, 골프장을 돌아보았다. 6월부터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를 시작으로 사업장 별 테마와 특색을 반영해 제철 식재료 및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들어간다.

호반그룹 레저계열 이정호 부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레저계열 전반의 F&B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서 “컨설팅이 종료되어도 주기적인 내부 품평과 점검을 통해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품질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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