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금수저 투자자의 해맑음…1인 2역 도전 (‘가슴이 뛴다’)

사진 제공: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배우 윤소희의 첫 사진이 공개됐다.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윤소희는 극 중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를 가진 금수저 출신의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 역을 맡았다. 특히 반인뱀파이어 옥택연(선우혈 역)이 사랑한 조선시대 ‘해선’과 똑 닮아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인물이다. 옥택연의 진짜 정체에 의문을 가지며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그의 마음을 어지럽게 흔들어 마성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윤소희는 세련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이목을 끈다. 그녀의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은 도도한 매력과 함께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부족함 없이 사랑받고 자란 사람 특유의 여유로움과 해맑은 미소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극 중 부동산 투자자로 살아가는 나해원의 모습도 포착됐다. 나해원 캐릭터와 착붙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윤소희는 사무실에 앉아 커피 잔을 들고 누군가를 바라보며 일에 몰두 중이다. 그런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지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윤소희는 조선시대 ‘해선’과 현대 ‘나해원’으로 1인 2역을 선보일 전망이다. 외적으로 똑 닮은 두 캐릭터이지만 해선과 나해원이 지닌 각기 다른 사연을 어떤 색깔로 그려낼지,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6월 26일(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