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정사’, 원작 영화→리메이크 시리즈까지 티빙서 공개

입력 2023-05-31 08: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영화 '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가 오는 6월 8일(목)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6월 8일(목) 공개되는 마스터피스 '위험한 정사'는 하룻밤 욕망에서 시작해 파국으로 치달은 남녀의 위험하고 격정적인 사랑을 다룬 섹슈얼 스릴러. 1987년 개봉된 영화 '위험한 정사'는 여주 알렉스 포레스트(글렌 클로즈 분)가 변호사 댄 갤러거(마이클 더글러스 분)와의 하룻밤 이후 피어난 질투심에서 비롯된 병적인 집착과 엽기적인 행각들을 강렬한 임팩트로 담아내며 극찬을 이끈 바 있다. 개봉 이후 북미 박스오피스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를 휩쓸었고, 제6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여자 주인공 캐릭터 ‘알렉스 포레스트’는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7위’에 등극하며, '위험한 정사'는 현재까지도 섹슈얼 스릴러의 계보를 이끈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늘(31일) 공개되는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위험한 정사'는 강인한 여성과 성격 장애 등에 대한 현대적인 접근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주제인 ‘결혼’과 ‘배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휘몰아치게 하는 ‘치명적인 유혹(fatal attraction)’을 격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원작 영화에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스릴러 요소가 더해져 보다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위험한 정사'는 '프린지', '디 어페어'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여성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던 ‘할리우드 섹시 짐승남’ 조슈아 잭슨과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성공 이후 당당한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준 리지 캐플란이 아찔한 로맨스 호흡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더티 존', '찬스'의 알렉산드라 커닝햄과 '페리 메이슨', '더티 존', '더 오퍼'의 케빈 J. 하인스가 총괄 제작과 각본을 맡았고 '너의 모든 것 시즌3', '슈츠' 시리즈의 실버 트리 감독과 '너의 모든 것 시즌2'의 피트 채트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 남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파격적인 사랑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위험한 정사' 원작 영화와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오리지널 시리즈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