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리그 첫 시즌 2위로 마무리 …16경기 14골

입력 2023-06-02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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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마지막 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는 5월31일(현지시각) 알 파테흐를 3-0으로 꺾었다. 하지만 우승 팀 알 이티하드에 승점 5점 뒤진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알 힐랄이 3위다.

1일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공격수는 지난 1월 언론 추산 2억 유로(약 2824억 원)이상의 연봉을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 하지만 첫 시즌 정상 등극에 실패한 실망감에 마지막 경기에선 벤치에 앉지 않기로 결정했다.

38세의 호날두는 지난달 알 이티파크와의 1-1 무승부(84분 교체 아웃)와 최종전을 제외하고 출전 가능한 모든 리그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총 16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4일 전 근육 부상을 입어 6월 예정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 경기에 대비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다음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는 현재 16개 팀에서 18개 팀으로 확대된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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