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국제회의 유치 협력

입력 2023-06-08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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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지난 7일 사단법인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신안군

“피아노의 섬 자은도 국내·외 홍보 계기 될 것”
전남 신안군이 지난 7일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사)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1979년 미국과 일본의 피아노 기술자 협회가 설립한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APBT) 총회를 신안군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1983년 설립돼 이듬해 IAPBT 회원국에 가입했으며 전국 19개 지부 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법인단체다. 또한, 우리나라 서울(1991년)과 대구(2007년)에서 국제회의를 총 2회 유치한 바 있다.

한편 IAPBT는 전 세계 2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해 2년마다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윤번제로 개최 중이다. 올해는 제23차 국제회의가 다음달 경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군은 오는 2025년 제24차 국제회의가 자은도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개최시기는 7~8월경으로 국내·외 조율사 450명, 피아노 교습자 100명 등 550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총회는 IAPBT 이사회, 국제총회, 각국 주제발표 및 토론 등 학술 토론회, 피아노 및 악기 전시회, 연주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APBT) 국제회의 유치가 자은도 피아노의 섬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피아노 공연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피아노 문화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신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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