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美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장식

입력 2023-06-1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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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aespa)가 미국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했다.

에스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쳐 현지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은 3일 동안 개최되는 뉴욕의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4개의 스테이지와 약 70여 개의 공연에 다양한 음악/미술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초대되며, 이번에는 에스파 외에도 리조(LIZZO), 오데자(ODESZA),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이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에스파는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새비지), ‘Girls’(걸스), ‘aenergy’(아이너지) 등 히트곡은 물론, 이번 신곡 ‘Spicy’(스파이시)와 ‘Salty & Sweet’(솔티 앤 스위트),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부터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 등 현지 관객들을 위한 영어 가창곡까지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에스파는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한층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했으며, 관객들 역시 에스파의 이름을 연호하며 연신 환호와 함성을 보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단독 콘서트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KARTA’(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자카르타)를 펼친다.

사진제공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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