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이수날, 공개 열애 끝 내달 결혼 [전문]

입력 2023-06-14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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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권창훈(29·김천 상무)이 유튜버 이수날(본명 정이수)과 결혼한다.

권창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결혼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각오도 덧붙였다.

권창훈과 이수날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내달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한 권창훈은 유럽 무대에 진출해 디종(프랑스), 프라이부르크(독일) 등에 뛰다 K리그에 복귀했다. 현재는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며 오는 2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 이하 권창훈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권창훈입니다.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권창훈올림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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